2025년도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 교단 연합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쳐

담당자
2025-07-15 10:35:39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 목사)가 주최한 2025년도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가 지난 6일 주다산교회에서 “샬롬 부흥!” (요20:21)을 주제로 26개 교단이 연합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별히 이번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에서는 성경, 찬송, 교회, 주일학교, 기독교학교, 사회봉사, 해외선교, 비전 등 8가지 주제를 가지고 8개 교단 총회장들이 직접 참석해 메시지를 전해 연합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한국장로교회는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형제와 자매로서, 장로교회가 더욱 하나 돼 힘을 모아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회복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국론분열, 저출생, 고령화, 기후환경, 경기침체, 고실업율, 외교안보 등 시급한 당면과제들을 안고 있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오늘날 관계의 단절, 소통의 부재, 갈등의 심화는 모두 죄성 때문으로서 하나님과의 샬롬이 필요한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샬롬을 이룰 수 있다”면서 “26개 교단이 함께 하는 한장총이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섬기며 행동으로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서는 ‘성경’에 대해 기장 부총회장 이종화 목사가 “성경은 단지 지식이나 고전이 아닌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기에,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교회의 회복과 부흥의 길”이라고 강조했으며, ‘교회’에 대해 백석 총회장 이규환 목사가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 생명을 주고 희망을 비추는 교회가 이 땅의 유일한 희망이며,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교회만이 복음의 능력을 전하며 민족을 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주일학교’에대해 호헌 총회장 김종주 목사는 “자녀교육의 위기를 한국교회가 직면하고 있는데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교육 전략으르 세워야 한다. 세상이 더 좋아 보여 떠나는 아이들을 붙잡을 수 있는 교회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기독교학교’에 대해 대신 부총회장 정정인 목사는 “기독교학교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들어내는 거룩한 공장이며, 성경적 원리는 가르치고 제자를 양육하는 교회가 직접 세우고 운영해야 하는데 제자삼는 교육이 기독교학교의 핵심 사명”이라고 전했다. 


‘해외선교’에 대해 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는 “교세의 약화와 선교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복음자체는 결코 위기상황에 처한 적인 없음으르 기억하면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은 복음 전파만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여는 길”이라고 전했으며, ‘비전’에 대해 합동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하신 구속의 역사를 사모하는 것이 장로교회의 비전이기에, 여호와이레의 신앙으로 시대를 직면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장로교회가 되자”고 강고했다. 


예배에서는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장로성가함창단 150여 명이 찬양을 했으며, 기장 총회장 박상규 목사의 집례 아래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소속 장로 50여 명이 성찬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전국의 목사와 장로, 성도들 1천여 명이 함께한 그야말로 연합축제의 장이 됐다. 


한국장로교의 날 2부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이 거행돼 목회, 선교, 교육 및 신학, 복지, 기업인부문에서 특별한 활동을 펼친 5명에게 상패와 상금, 꽃다발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목회부문에 안봉웅 목사(의정부신광교회 원로), 선교부문에 이성화 목사(부천서문교회 담임), 교육 및 신학부분에 김병훈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복지부문에 정신길 목사(샬롬나눔공동체 대표), 기업인부문에 전우수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가 각각 구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에서는 제17회 한국장로교의 날 비전선언문이 발표돼 참된 장로교회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선언했으며, 합동 총무 박용규 목사의 소개로 주다산교회 뮤지컬팀이 준비한 ‘빛의 길’(한국장로교 역사/윤형관 작) 뮤지컬 공연이 펼쳐져 한국장로교의 날 의미를 더했다.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이선 목사가 설교를 맡고 개혁개신 총회장 김선 목사가 기도했으며, 설교 후에는 재정위원장 김재선 장로가 헌금기도를, 김신숙 소프라노가 헌금특송을 한 가운데 이날 드려진 헌금은 통일비전을 위한 다음세대 장학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2부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식은 준비위원장 김영구 장로의 사회로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대회사를 전하고, 고신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가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고경환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단총연합회 김선규 대표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회장,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가 있은 후 모두가 일어선 가운데 백석 김종명 사무총장과 합신 정성엽 총무가 비전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는 개혁부총회장 이빛나 목사의 파송의 기도와 운영위원장 강동규 목사의 알림 후 참석자 모두가 ‘샬롬 부흥’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함으로써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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